마른 체질 살찌는 방법, 이유부터 알아야 한다
마른 체질의 사람들이 항상 듣는 말 "살 좀 쪄라", "많이 먹어라", "운동해라", "약해서 뭘 하겠냐" 과연 운동만 하고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찔까요? 답은 'No' 마른 사람들은 먹기만 한다고 찔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먹기만 해도 찌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부족한 게 상당히 많고 체질부터 다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약, 프로틴 섭취 등의 행동들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진대사가 다르다
그렇습니다. 마른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에너지(칼로리) 소모가 빠르고 많습니다. 마른 사람들은 섭취한 칼로리를 비축해뒀다가 천천히 소모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겁니다. 너무 빨리 소비해버리기에 몸에 남는 에너지가 없게 되는 거죠. 여기서 "많이 먹는다고 찌는 게 아니다"라는 답이 나옵니다. 몸은 필요한 만큼만 저장하기에 저장하지 않은 에너지들은 모두 소비됩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살이 안 찌는 이유가 나왔습니다.
그럼 신진대사를 낮추려면?
여러분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려면 정답은 운동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운동은 하체 운동의 고강도 운동(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짧고 강한 운동을 말이죠. 운동 시간 역시 1시간을 초과하면 안 되고 적절하게 30~45분가량 진행해줍니다.
이러한 운동으로 급격하게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면 놀란 몸은 많은 에너지 섭취를 원합니다. 그리고 몸은 또 이런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려 합니다. 즉, 이 과정이 반복되고 강도가 차차 높아진다면 더 많은 에너지를 비축하려 하며 이는 곧 여러분의 신진대사를 낮추며 체중 증량에 가장 높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식단
에너지 소모가 빠른데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살이 빠지지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식단이 운동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안 그래도 빠른 신진대사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데 운동으로 급격하게 소모된 에너지에 몸은 놀라게 됩니다. 기존엔 필요한 에너지만 소모하고 남은 에너지들은 버렸다면 앞서 말한 듯 급격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대비하기 위하여 이제는 저장하게 됩니다. 그럼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이때는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을 최대한 피하고 소화가 쉬운 음식들로 먹어줍니다.
야채와 견과류 등은 필수입니다. 단순히 살만 찌겠다고 고칼로리 고단백 등의 음식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고 소화기관이 안 좋아져 체중 증량은 불가능하고 건강만 악화됩니다. 야채와 견과류 등의 섬유질과 지방은 몸속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어 영양소 흡수를 활발하게 합니다.
물
살이 안 찌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물 섭취도 게을리합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은 양보다는 자주 나눠서 하루 2L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물은 영양소 흡수를 도울뿐만 아니라 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물은 정말 많은 곳에 필요로 하기에 무조건 필수로 마셔야 하며,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들을 보호하는 충격 흡수제 역할을 하기도 하기에 절대로 빠뜨려서 안되며 운동, 식단, 물 1:1:1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 계산기를 이용해 자신의 기초대사량보다 500칼로리 더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소화기관에 좋은 야채들을 반드시 섭취하며 아침과 점심에는 칼로리 보충 및 소화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고 저녁에는 아무거나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이때 쌀밥은 물론 고기, 채소도 함께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간식(과일, 견과류, 단백질 바, 달걀 등)을 먹어주는 게 좋으며(아침, 점심, 저녁 사이사이) 모든 식단에서 국물은 먹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무조건 해줍니다.
운동
운동은 많은 근육 부위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을 위주로 합니다. 스퀕,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레그 프레스 등등 고강도 운동을 진행합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중량은 높여줍니다.
꼭 체중 증량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노력한다면 마른 사람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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